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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걸그룹 2NE1(투애니원) 멤버 박봄이 지난 2010년 필로폰류인 암페타민(Amphetamine)을 밀수입하다 적발됐다는 보도가 전해진 가운데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 측이 현재 입장을 전했다.
SBS 측 관계자는 1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룸메이트'에 출연중인 박봄에 관해선 현재 논의중에 있다.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박봄은 지난 2010년 10월 미국 국제운송업체 화물 항공편을 통해 향정신성의약품인 암페타민 82정을 미국에서 몰래 들여오려다 인천국제공항 세관에서 적발됐다.
박봄이 들여온 암페타민은 주로 우울증 치료에 사용되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오남용시 인체에 미치는 해가 크며 사망에 이를 수 있어 국내에선 대통령령으로 복용을 규제하고 있다.
앞서 박봄은 지난 2010년 10월 미국 국제운송업체 화물 항공편을 통해 향정신성의약품인 암페타민 82정을 미국에서 몰래 들여오려다 인천국제공항 세관에서 적발된 바 있다. 당시 검찰은 해당 사건을 수사하던 중 40여 일만에 '입건유예'하고 내사를 종결했는데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봐주기 의혹'을 제기했다.
때문에 현재 박봄이 출연중인 '룸메이트'에도 시선이 쏠렸다. 박봄의 출연 및 하차 여부에 관심이 쏠린 것. 이와 관련, 제작진은 논의중에 있는 상태다.
한편 박봄과 관련해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는 1일 YG 공식블로그를 통해 박봄이 암페타민을 밀수입했다는 보도와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걸그룹 2NE1 박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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