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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터키 출신 에네스 카야가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의 제작발표회가 1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 중 "터키를 보고 형제의 나라라고 한국에서 말을 많이 하는데 그렇게 느낀 적이 있나?"라는 기자의 질문에, 에네스 카야는 "터키와 한국은 돌궐 시절부터 많은 인연을 가지고 있다"며 입을 열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이어 에네스 카야는 "사실 한국의 젊은 친구들은 (터키와) 형제의 나라라는 사실을 잊어가는 것 같다. 터키 사람들은 길거리에 동양 사람이 다니면 기본적으로 한국 사람이라고 생각을 한다. 그리고 상대방이 한국 사람이라고 말을 하면 '차 한 잔 하고 가라'거나 '밥 먹고 가라'는 말을 건넨다"고 설명했다.
방송인 전현무, 개그맨 유세윤, 가수 성시경이 진행을 맡은 '비정상회담'은 3명의 MC가 11명의 외국인 패널과 함께 한국 청춘들이 봉착한 현실적 문제에 토론하는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외국인 패널로는 샘 오취리(가나), 기욤 패트리(캐나다), 에네스 카야(터키), 타일러 라쉬(미국), 줄리안(벨기에), 알베르토 몬디(이탈리아), 제임스 후퍼(영국), 테라다 타쿠야(일본), 로빈(프랑스), 다니엘(호주), 장위안(중국) 등이 출연한다. 오는 7일 밤 11시 첫방.
[터키 출신 에네스 카야.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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