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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성시경이 여성 출연자에 대한 바람을 고백했다.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의 제작발표회가 1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렸다.
'비정상회담'은 방송인 전현무, 개그맨 유세윤, 성시경 등 3명의 MC와 11명의 외국인 남성 패널이 출연해 한국 청춘들이 봉착한 현실적 문제에 토론하는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여성 출연자가 없는 것과 관련해 성시경은 "남자끼리 촬영을 하다보니 스튜디오 안에 여성 PD만 들어와도 다들 좋아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바라는 여성 출연자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고, 성시경은 "그런데 사실 예쁘고 화려한 사람은 사석에서 보는 게 제일 좋은 것 같다. 만일 여성 출연자가 우리 프로그램에 나온다면 자신의 생각을 시원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비정상회담'에 외국인 패널로는 샘 오취리(가나), 기욤 패트리(캐나다), 에네스 카야(터키), 타일러 라쉬(미국), 줄리안(벨기에), 알베르토 몬디(이탈리아), 제임스 후퍼(영국), 테라다 타쿠야(일본), 로빈(프랑스), 다니엘(호주), 장위안(중국) 등이 출연한다. 오는 7일 밤 11시 첫방.
[가수 성시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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