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포위' 이승기·고아라 키스신 영상공개 "코가 커서 미안"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극본 이정선 연출 유인식)의 이승기와 고아라의 키스신 메이킹 영상이 공개됐다.

'너희들은 포위됐다'(이하 '너포위') 14회 방송분에서는 은대구(이승기)와 어수선(고아라)의 수사에 이은 키스장면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는 지난 6월 말 헤이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것으로, 해당 메이킹 영상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당시 수선역 고아라는 "자기야, 나 사진 좀 찍어줘 얼짱 각도로 예쁘게"라며 포즈를 취했고, 이승기는 사진기를 들고서 진지하게 그녀 뿐만 아니라 주위사람들을 향해 카메라를 들었다.

이어진 키스신 촬영에서 고아라가 이승기를 향해 입맞춤을 시도하는 장면에 이어 이승기가 그녀를 끌어당길 때는 이승기의 코와 고아라의 이마가 부딪히면서 그만 NG가 나면서 주위에게 웃음을 안겼다.

그러다 촬영장면을 모니터하던 이승기는 "오빠 코가 커서 그래 미안하다"며 미소지었고, 이에 고아라는 부끄러워하는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다시 키스신 촬영이 이어지고, 메이킹 제작진은 키스직전 둘의 모습을 소개하며 이승기의 포즈에는 베이비키스, 고아라의 포즈에는 딥키스라는 자막을 추가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강남경찰서의 신입경찰 P4인 대구와 수선은 그동안 기습키스와 가슴과 입술이 닿는 스킨십, 볼을 꼬집는 특급칭찬, 백허그를 이어왔고, 은어커플이 되면서 러브라인을 만들어왔다.

한편 2일 15회 방송분에서는 대구와 수선의 러브라인에 대한 알콩달콩한 스토리와 팀장 판석(차승원)을 중심으로 11년전 대구 엄마(김희정)의 의문사를 둘러싼 치밀한 수사가 전개될 예정이다.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이승기 고아라. 사진 = SBS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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