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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고교처세왕' 이수혁과 이하나가 애정 급물살을 타며 서인국, 이하나, 이수혁의 삼각관계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3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극본 양희승 조성희 연출 유제원) 5회 방송 말미에는 민석(서인국)과 진우(이수혁)가 수영(이하나)의 재계약 불발 문제를 두고 첨예한 갈등을 빚으며 아슬아슬한 긴장 관계를 보였다. 그런 가운데, 민석이 수영(이하나)을 회의석상에 데리고 나타나 자신의 비서라고 소개하는 장면으로 끝이 났다.
이어 6회에서는 우여곡절 끝에 수영이 민석의 비서로 재입사하게 되고, 진우는 재입사한 수영에게 갑작스러운 관심을 나타내 세 사람의 관계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고교처세왕' 제작진은 "재입사한 수영은 진우의 갑작스러운 관심에 당황해 하면서도 2년 간 짝사랑해왔던 진우의 친절함과 따뜻한 배려에 다시 사랑에 빠지게 되고, 민석은 급격히 가까워진 두 사람을 바라보며 알 수 없는 감정에 휩싸이게 된다"고 귀띔했다.
진우의 본모습을 알고 있는 민석은 수영에게 충고하려 하지만 이로 인해 되려 수영과의 사이만 급격히 멀어지게 된다. 진우와 수영의 관계를 두고만 볼 수 없었던 민석은 수영에게 격한 포옹을 하게 될 것으로 알려져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진전될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6회에서 이수혁은 차도남의 이미지를 완전히 벗고 한 없이 부드러운 남자로 돌변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매력으로 여심을 공략하겠다는 각오다. 진우와 수영의 관계 급진전으로 인해 질투심이 폭발한 민석의 역을 다소 거칠게 연기할 서인국은 박력 넘치는 상남자로 변신해 이수혁과 또 다른 매력으로 인기몰이에 나선다.
한편 '고교처세왕'은 철 없는 고교생이 대기업 간부로 입사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코믹 오피스 활극이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 사진 = CJ E&M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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