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이명기의 시즌 첫 홈런이 나왔다.
이명기(SK 와이번스)는 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우월 홈런을 때렸다.
이명기는 이날 전까지 타율 .337를 기록하는 등 정확한 타격을 선보였다. 하지만 31경기에서 홈런은 한 개도 없었다. 이날 첫 타석에서는 삼진.
두 번째 타석은 달랐다. 이명기는 팀이 0-1로 뒤진 3회초 1사 1루에서 등장, NC 선발 이재학의 2구째를 통타,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첫 홈런이자 통산 2호 홈런.
SK는 이명기의 홈런에 힘입어 3회말 현재 NC에 2-1로 앞서 있다.
[SK 이명기.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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