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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김성오가 섬뜩한 악귀로 변신했다.
2일 MBC 새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극본 유동윤 방지영 연출 이주환) 제작진은 악귀 사담 역을 맡은 김성오의 스틸사진을 공개했다.
사담은 백두산에 봉인된 이무기를 숭배하는 용신족의 계승자로 이무기의 힘을 이용해 세상을 지배하고자 하는 사악한 술사다.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정체를 숨긴 채 이린(정일우)의 이복 형이자 조선왕 기산군(김흥수)의 눈과 귀를 가리며, 이린이 속한 야경꾼들과 숙명적으로 맞붙을 예정이다.
김성오는 어두운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사담을 표현하기 위해 최근 강원 속초 설악산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박수를 받았다. 강력한 더위에도 불구하고 내색 하나 없이 정신을 집중해 사담을 완벽하게 연기했다.
제작사 래몽래인은 "김성오가 '야경꾼 일지'에서 악의 축으로 등장해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예정이다. 김성오는 사담 역의 섬뜩함과 사악한 분위기를 제대로 전해주기 위해 외모부터 목소리까지 심혈을 기울여 연구해 촬영에 임해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며 "섬뜩한 악역 연기를 제대로 보여줄 김성오와 '야경꾼 일지'에 큰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야경꾼 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트라이앵글' 후속으로 28일 첫 방송.
[배우 김성오. 사진 = 래몽래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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