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촬영 중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국 여배우가 사망했다.
중국의 유명 여배우 녜신(聶鑫)이 지난 달 30일 오후 베이징의 보아이 병원에서 병환을 이겨내지 못하고 끝내 세상을 떠났다고 베이징TV, 시나닷컴, 중국신문망 등이 지난 1일 보도했다. 향년 34세.
고(故) 녜신은 지난 해 1월 7일 중국 지방에서 드라마 '영원히 퇴색되지 않는 가원' 촬영을 하던 중 탑승차량이 역주행하는 차량과 충돌하는 대형사고를 당했으며 척추에 큰 부상을 입고 사지마비로 고통을 호소해왔다.
중국에서 널리 알려진 여배우인 고인은 '이글플루트'(2005), '블루폭스'(2006) 등 영화의 주연으로 큰 인기를 모았고, 드라마 '낭만은 좌회전, 결혼은 우회전'(2012) 등이 역시 대표작이다.
중국 네티즌들은 "천당에서는 더이상 고통을 당하지 말고 새로운 세상에서 계속 꿈을 펼쳐달라"며 고인의 죽음을 애도했다.
[사진=중국 여배우 녜신 사망. 사진출처=베이징TV (시나닷컴)]
남소현 기자 nsh123@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