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이방인' 김상호, 사소한 부분 하나도 안놓친 그의 성실성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김상호가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촬영장에서 열의를 다졌던 모습이 공개됐다.

1일 방송된 월화드라마 '닥터이방인' 18회에서 극 중 양정한(김상호)이 한재준(박해진)에게 지금까지 저질렀던 악행이 담긴 진술서와 사직서를 제출하고 병원을 떠나 동네 보건소로 자리를 옮기겠다며 야망을 포기하고 가족을 선택하는 훈훈함을 전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김상호는 항상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으며 꼼꼼하게 자신의 연기를 모니터하고, '닥터 이방인'의 진혁 감독과 연기에 대해 상의하는 등 진지하게 촬영에 임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처럼 김상호는 뜨거운 열의를 보이며 사소한 부분 하나 하나도 놓치지 않는 모습으로 성실하게 촬영에 임했던 것이다.

김상호는 특히 양정한의 상반된 캐릭터를 탄탄하게 다져온 연기력으로 극명하게 표현해내 많은 시청자들에게 찬사를 한 몸에 받았다. 극 중에서 양정한이 야망을 드러내는 순간 발휘되는 카리스마와 함께 가족에게는 한없이 따뜻한 모습을 보이는 가장으로서의 상반되는 매력을 드러냈던 것이다.

김상호의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촬영장뿐만 아니라 이동하는 차 안에서도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 시청자분들께 더욱 좋은 연기를 선보이기 위해 매 장면 혼신의 힘을 쏟았다"며 "마지막까지 김상호 씨를 응원해주신 많은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닥터이방인' 김상호. 사진 = 심엔터테인먼트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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