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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윤하와 힙합그룹 에픽하이 타블로가 미션 공약을 내세웠다.
2일 신곡 '우산'을 공개한 윤하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산'의 원작자이자 평소 절친한 선배 가수인 타블로에게 '비가 올까'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타블로는 '비 오면 윤하 길거리 빗속 라이브 찍어서 올리기'라고 미션을 주었고, 이날 언제든 비가 내리면 윤하는 이 미션을 수행할 예정. 미션을 준 타블로는 이에 더해 감기 걸리니 우산을 들고 가라며 후배 윤하를 걱정하는 모습도 내비쳐 훈훈함을 더했다.
윤하는 비가 안 오면 라디오 스튜디오로 놀러 오라고 답했지만 타블로는 '비 온다'고 강한 확신을 내비쳤다.
'에픽하이 X 윤하'가 함께 했던 '우산'을 직접 윤하에게 선물한 만큼 타블로도 이번 윤하의 '우산'발표에 적극적으로 응원을 보내는 등 훈훈한 선후배의 모습을 보여줬다.
윤하의 목소리로 재탄생 된 '우산'은 비 오는 날 듣고픈 노래 1위인 에픽하이의 명곡으로,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윤하를 위해 원곡자 타블로가 직접 선물했다.
또한 슬픈 멜로디와 동화 같은 가사가 추가되어 어른이 되어가며 겪는 아픔들을 '비 오는 날'에 비유하고 있어 원곡과 또 다른 울림을 지닌 메시지를 담고 있다.
[가수 윤하, 힙합그룹 에픽하이 타블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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