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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삼성화재 블루팡스는 지난달 28일 팀의 연고지인 대전에서 유소년 배구선수들(석교초, 유성초)과 잊지 못할 시간을 가졌다. 선수들이 직접 초등학교 배구 꿈나무들을 위해 일일 코치로 나선 것이다.
초등학교 선수들을 위해 각종 배구기술들을 선보이고 어린 선수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기본기와 배구 기술을 직접 지도하였다. 기술 지도를 마치고 삼성화재 선수들과 초등학교 선수들은 함께 팀을 이루어 친선 경기를 펼치기도 했다. 평소 경기장과 TV에서 바라보던 선수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 아이들의 입가에는 미소가 떠나질 않았다. 기술 지도와 친선 경기가 끝난 후 삼성화재 선수들은 배구 꿈나무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기념품을 전달하고 덕담을 나눈 후 행사를 마무리 했다.
팀의 주장인 고희진은 "연고지 내 꿈나무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다라는 사실에 휴가를 반납하는 것도 전혀 아깝지 않았다.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나눠 주는 것은 프로선수라면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다"라고 밝히며 향후에도 더 많은 재능 기부 활동을 약속했다
[사진 = 삼성화재 블루팡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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