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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김태용 감독과 중화권 톱배우 탕웨이의 결혼소식이 들리자 채림과 중화권 배우 가오쯔치 커플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화사 봄 측은 2일 오후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가 올 가을 결혼한다"며 깜짝 결혼발표를 했다. 영화 '만추'에서 감독과 배우로 만난 두 사람은 영화를 매개로 친구에서 연인, 연인에서 부부로 발전하게 됐다.
영화사 봄 측은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이제 부부로 연을 맺는다"고 전했다. 이 소식이 들리자 네티즌들은 크게 놀라며 축하 물결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또 최근 결혼을 발표한 한·중(韓·中)커플 배우 채림과 가오쯔치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중국 드라마를 통해 인연을 맺은 채림과 가오쯔치는 지난 3월 열애설이 불거졌으며 6월 결혼발표를 했다. 또 지난달 29일 가오쯔치는 자신의 웨이보에 채림에게 진심을 담은 프러포즈 글로 화제를 모았다.
가오쯔치는 "오늘은 내 인생에서 아주 특별한 하루다. 지금부터 두 마음은 함께 깨닫고, 함께 즐거워하고, 함께 기쁨을 나누고, 함께 책임을 질 것"이라며 "나는 당신을 사랑하고 보호하고 내 것이 된 당신을 아끼는 데 집중할 거다"라고 말했다.
한편 탕웨이와 결혼 발표를 한 김태용 감독은 소속사를 통해 "우리는 영화를 통해 알게 됐고 서로를 이해하게 됐다. 이제 남편과 아내가 되려고 한다. 물론 그 어려운 서로의 모국어를 배워야 함에도 말이다"라며 달콤한 결혼발표를 했다.
[김태용 감독(왼쪽)과 탕웨이. 채림과 가오쯔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가오쯔치 웨이보]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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