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 외국인투수 코리 리오단이 지난 경기의 완봉승의 기세를 이어갔다.
리오단은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의 시즌 11차전에 선발투수로 나서 6이닝 3피안타 2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쾌투했다.
리오단은 이날 94개의 공을 던졌고 LG가 6-1로 리드할 때 마운드에서 물러나 승리투수 요건을 갖출 수 있었다.
리오단은 7회초 선두타자 최진행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주고 18이닝 연속 무사사구 행진이 깨지기도 했지만 리오단이 강판된 후 윤지웅, 정찬헌이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리오단은 19이닝 연속 비자책 행진을 이어갈 수 있었다.
1회초 선두타자 이용규에게 좌전 안타를 맞은 리오단은 1사 후 김경언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이때 중견수 이병규(7번)의 실책이 겹쳐 첫 실점을 하고 말았다. 그러나 이후 리오단은 승승장구. 146km까지 나온 빠른 공과 더불어 컷 패스트볼, 커브 등이 위력을 발휘했다.
[LG 선발 리오단이 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 = 잠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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