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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배우 김민준이 손가락욕에 대해 사과했다.
2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는 지난달 28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손가락욕을 해 물의를 빚은 김민준에 대해 보도했다.
김민준은 개인적인 일정차 공항을 찾았고 당시 기자들을 향해 손가락욕을 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기자는 "길을 건너와서 어떤 기자에게 욕을 했다"는 내용을 전했다.
사건 발생 3일 후 김민준은 일정에서 복귀한 후 직접 사과하겠다고 나섰다.
김민준은 긴 시간 동안 기자들과 이야기를 나눈 후 '한밤'에 "그때 상황, 있었던 얘기랑 오해도 있었다. 동지적인 입장에서 같은 공생관계로 계속 일을 하는 입장이다. 무엇보다 이런 일련의 사건 때문에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어 "연기와 성실한 모습으로 갚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는 좀 더 성실하고 신중하게, 사회구성원의 한 사람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김민준의 손가락욕 사건과 관련해 언론 측의 과열된 취재양상에 대해서도 자중하자는 분위기가 일고 있다.
[SBS '한밤의 TV연예'.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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