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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너포위' 펜던트가 문희정의 것으로 밝혀졌다.
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극본 이정선 연출 유인식, 이하 '너포위') 15회에는 십 수 년 전 은대구(이승기)의 모친을 죽음으로 몰아넣었던 범인의 물건인 펜던트가 유애연(문희정)의 것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P4는 펜던트를 경매 사이트에 올렸다. 한 네티즌은 "어느 재벌집이 망했길래 이런 제품이 경매물로 나왔느냐"며 디자이너 앙리정이 만든 제품이라고 밝혔다.
이에 앙리정을 찾아갔고 그는 "이건 디자인 자체가 주인의 이름이나 다름이 없다.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제작된 것"이라며 차성기업 부사장 유애연의 것이라고 밝혔다.
유애연은 앞서 어수선(고아라)의 엄마를 가방으로 내려쳐 큰 물의를 일으켰던 인물로 안하무인 행동을 보이며 인터넷 상에 '빽여사'로 거론됐던 인물이었다.
은대구는 "유애연이 그럼, 11년 전 우리집을 왔었다고? 그 여자가 내 엄마를 죽였다고?"라며 크게 당황해했고 서판석(차승원)은 "혹시 유애연이랑 그 전부터 아는 사이였어? 아니면 어머니와 무슨 친분이 있었거나?"라고 물었다.
하지만 전혀 두 사람 사이에는 연관 관계가 없었다. 은대구는 앞서 유애연이 "너 정말 아무 일도 모르고 있구나. 너 누구 닮았니? 그런 일을 겪으면 몸을 사릴 법도 한데"라는 말을 돌이키며 수사에 착수했다.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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