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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다저스가 파격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LA 다저스는 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릴 2014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와의 인터리그 홈 경기서 파격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이 경기서 류현진이 선발 등판해 10승에 재도전한다. 그런데 류현진의 단짝 배터리 A.J. 엘리스가 2번타순에 배치된 게 눈에 띈다. 핸리 라미레스는 여전히 선발라인업서 빠졌고 후안 유리베, 아드레안 곤잘레스, 야시엘 푸이그 역시 벤치에서 대기한다.
LA 다저스는 디 고든과 엘리스를 테이블세터로 내세운다. 중심타선은 안드레 이디어, 멧 캠프, 클린트 로빈슨으로 구성됐다. 로빈슨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다. 하위 타선은 스캇 반 슬라이크, 미겔 로하스, 카를로스 트런펠, 류현진으로 구성됐다.
주전이 4명이나 제외된 선발라인업. 류현진의 10승을 도와줄 수 있을지 궁금하다.
▲ LA 다저스 선발라인업
디 고든(2루수)-A.J.엘리스(포수)-안드레 이디어(중견수)-멧 캠프(좌익수)-클린트 로빈슨(1루수)-스캇 반 슬라이크(우익수)-미겔 로하스(3루수)-카를로스 트런펠(유격수)-류현진(투수)
[류현진과 엘리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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