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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이 1회 위기를 극복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류현진은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1회초 선두타자 제이슨 킵니스를 공 2개로 3루수 땅볼 처리한 류현진은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에 좌중간을 반으로 가르는 2루타를 내줬고, 곧이어 마이클 브랜틀리의 평범한 땅볼 타구에 유격수 카를로스 트리운펠이 실책을 범해 1사 1, 3루 위기가 이어졌다.
하지만 류현진은 흔들리지 않았다. 후속타자 카를로스 산타나를 84마일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처리한 뒤 얀 곰스도 92마일 직구로 루킹 삼진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투구수는 17개였다.
한편 이날 전까지 15경기에 선발 등판, 9승 4패 평균자책점 3.12를 기록한 류현진은 2년 연속 10승 도전에 나선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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