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2이닝 연속 실점은 없었다. 5회는 어렵사리 무실점으로 끝냈다.
류현진(LA 다저스)은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인터리그에 선발 등판, 5회까지 2실점을 기록 중이다.
3회까지 무실점 호투한 류현진은 4회 1사 이후 로니 치즌홀에게 우전안타를 맞은 뒤 라이언 레이번에게 좌월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첫 실점을 했다.
5회는 무실점으로 넘겼다. 선두타자 제이슨 킵니스와 만난 류현진은 체인지업을 이용해 삼진을 솎아냈다. 이날 7번째 탈삼진.
다음타자 아스드루발 카브레라를 상대로는 오른쪽 담장 상단을 직격하는 대형 타구를 허용했다. 2루타. 타구가 조금만 더 높게 갔다면 2이닝 연속 피홈런을 기록할 뻔했다.
그래도 실점은 없었다. 마이클 브랜틀리의 3루수쪽 잘맞은 타구는 3루수 미겔 로하스가 직선타로 잡아냈다.
카를로스 산타나에게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우전안타를 내줬지만 우익수 스캇 반슬라이크가 정확한 홈 송구로 2루 주자 카브레라를 홈에서 횡사시켰다. 이닝 마무리. 5회까지 투구수는 80개다.
[류현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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