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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신의 한 수'(감독 조범구)가 전야개봉일 일일 흥행 2위에 오르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신의 한 수'는 전야개봉일인 2일 전국 6만 733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이날 흥행 정상은 전국 11만 9901명을 끌어 모은 '트랜스포머:사라진 시대'('트랜스포머4')가 차지했다. 개봉 첫날 46만 7414명을 동원했던 '트랜스포머:사라진 시대'의 개봉 2주차 관객이 크게 하락했을 뿐 아니라 '신의 한 수'가 전야개봉임에도 7만명에 육박하는 관객을 동원함에 따라 '신의 한 수'가 1위 자리를 고수해 온 '트랜스포머:사라진 시대'의 흥행 정상 자리를 빼앗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신의 한 수'는 범죄로 변해버린 내기바둑판에 사활을 건 꾼들의 전쟁을 그린 영화로 정우성, 이범수, 안성기, 김인권, 이시영, 안길강, 최진혁 등이 출연했다.
한편 이날 일일 흥행 3위는 '끝까지 간다'(3만 409명), 4위는 '엣지 오브 투모로우'(2만 8656명), 5위는 '소녀괴담'(2만 4630명)이 차지했다.
[영화 '신의 한 수' 포스터. 사진 = 쇼박스㈜미디어플렉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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