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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배수빈이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새 드라마 '최고의 결혼'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3일 TV조선은 "배수빈이 '최고의 결혼'에서 엘리트 조은차 역을 맡았다"고 밝혔다.
'최고의 결혼'은 자발적 선택에 의해 비혼모가 된 한 여자를 중심으로 각기 다른 네 커플의 연애와 결혼 이야기를 그려 갈 드라마다.
배수빈은 방송업계 최고 능력 있는 앵커맨으로 승승장구하며 주변인들의 촉망을 받는 냉철하고 이성적인 엘리트 조은차 역을 맡았다.
최근작인 KBS 2TV 드라마 '비밀'에서 인의를 저버리고 타락해가는 검사 안도훈 역을 맡았던 배수빈은 '최고의 결혼'을 통해 상반된 캐릭터를 연기하게 됐다.
'최고의 결혼'은 오는 9월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
[배우 배수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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