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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의 앨범들이 총 10만장 판매고를 올렸다.
3일 유니버설뮤직에 따르면 김연아는 매 시즌마다 배경으로 깔린 음악들로 'Fairy on the Ice' (2008), 'Fairy on the Ice'(2009), 'The Queen on Ice (2011)', 'The Queen on Ice – The Classics Best Album'(2014) 등 총 4장의 앨범을 발매했다.
이 앨범들에는 '종달새의 비상', '죽음의 무도' 등 경기에 사용되었던 곡 이외에도 김연아가 추천하는 곡들도 함께 수록되어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첫 번째 앨범 'Fairy on the Ice'는 폭발적인 관심 속에 발매되어 발매한 달에 플래티넘을 기록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싱글로는 박정현과 함께 한 '꿈의 겨울', 경기곡 'Send in the Clowns (어릿광대를 보내주오)', 'Adíos Nonino (아디오스 노니노)' 등을 발매했다.
이번 10만장 앨범 판매에 대해 김연아는 "이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 생각치 못했다. 경기를 하면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제 프로그램과 함께 한 음악까지 사랑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늘 저를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 꼭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피겨 스케이팅 선수 김연아. 사진 = 유니버설 뮤직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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