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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베테랑 외야수 라울 이바네즈(42)가 홈런포를 터뜨렸다. 이 홈런은 캔자스시티 구단 역사상 최고령 홈런으로 기록됐다.
이바네즈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겟필드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서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이바네즈는 이날 6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팀이 2-0으로 앞선 8회초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이적 후 두 경기만에 나온 홈런포다. 올해 만 42세인 이바네즈는 이 홈런으로 캔자스시티 유니폼을 입고 홈런을 기록한 최고령 선수로 기록됐다.
이바네즈는 이날 경기서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이바네즈는 지난달 LA 에인절스에서 방출된 뒤 친정팀 캔자스시티로 복귀했다. 이바네즈는 지난 2001년부터 3시즌을 캔자스시티에서 뛰었다.
한편 이바네즈는 올 시즌 타율 1할6푼7리(174타수 29안타) 4홈런 22타점을 기록 중이다.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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