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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가 루이스 수아레스(27) 영입에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제시했다.
영국 리버풀 지역지 리버풀 에코는 3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와 리버풀이 수아레스 이적을 두고 7500만파운드(약 1300억원) 규모 협상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당초 바르셀로나는 리버풀에 6000만파운드를 제시했지만 리버풀이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현금에 산체스를 얹혀주는 방안도 산체스가 리버풀행을 거절하면서 무산됐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포기할 생각이 없다. 수아레스 역시 바르셀로나 이적을 강력히 원하고 있어 양측의 합의는 빠르면 다음 주 중으로 성사될 전망이다.
수아레스는 이번 브라질월드컵서 이탈리아 수비수 키엘리니의 어깨를 깨무는 비신사적인 행동으로 A매치 9경기 정지와 4개월간 축구활동 정지의 중징계를 받았다.
이에 리버풀은 조건만 맞는다면 수아레스를 보내줄 작정이다. 리버풀로선 4개월 가까이 뛰지는 못하는 수아레스를 빠르게 정리하고 대체자를 찾는 것이 더 낫다는 생각이다.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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