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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잠실 강산 기자] 천만다행이다. 한화 이글스 외국인 타자 펠릭스 피에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3일 잠실구장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피에는 엑스레이와 MRI 검진 결과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오늘은 보호 차원에서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전날(2일) 9회초 1사 1, 3루 상황서 1루 주자였던 피에는 송광민의 3루수 땅볼 때 2루에서 슬라이딩을 하다 오른 발목이 접질렸다.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던 피에는 트레이너들의 부축을 받아 간신히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다행히 병원 검진 결과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김응용 한화 감독도 "2~3일이면 된다고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는 이날 송광민을 5번 타순에 배치했다. 자신의 파울 타구에 맞아 타박상을 입었던 김태균도 이틀 만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한화 이글스 펠릭스 피에(가운데).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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