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2014 브라질월드컵서 한국 첫 골을 기록하며 1골 1도움을 기록한 상주 상무 에이스 이근호가 월드컵 이후 첫 활동으로 지역공헌활동에 나섰다.
박항서 감독과 이근호, 주장 이호, 김민식 골키퍼가 참석한 지역사회공헌 활동은 상주적십자병원(이상수 병원장)에서 진행되었으며 소아병동을 찾아 아이들에게 사인볼을 직접 전달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뿐만 아니라 사인회를 통해 상주시민들과 직접 만난 이근호는 “월드컵 기간 동안 보내주신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상주적십자병원에서 활동을 마무리 한 이근호는 이어 상주상무의 유치원 공헌활동 프로그램인 ‘신나는 축구친구’가 진행되고 있다는 이야기에 상주실내체육관을 방문해 짧은 시간이지만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날 소아병동 방문에 앞서 상주적십자병원은 상주상무를 후원하면서 맺은 인연을 이어가고 상주시 발전 및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자 상주상무 박항서 감독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박항서 감독은 “상주적십자병원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에 기쁨과 감사를 전한다. 상주시민들이 적십자병원을 통해 더 나은 질의 진료를 제공받고, 나를 비롯한 선수들은 축구를 통해 희망과 감동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상주는 9일 오후 7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펼쳐지는 부산과의 하반기 첫 홈경기에서 이근호 환영식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근호 친필 사인 브라주카를 경품으로 추첨한다. 그 밖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상주시의 축구 열풍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근호. 사진 = 상주 상무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