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신본기가 홈런을 추가했다.
신본기(롯데 자이언츠)는 3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기록했다.
경기 초반부터 난타전이 펼쳐진 가운데 신본기는 1회 첫 타석에서 3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은 달랐다. 3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들어선 신본기는 넥센 선발 헨리 소사의 3구째를 통타,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때렸다. 6월 27일 NC전 이후 터진 시즌 3호 홈런.
롯데는 신본기의 홈런에 힘입어 4회초 현재 넥센에 8-5로 앞서 있다.
[롯데 신본기.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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