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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정신과 의사 표진인이 폭풍 성장한 아들을 공개했다.
3일 밤 방송된 SBS '백년손님-자기야'(MC 김원희, 신현준 이하 '자기야')에서는 내과 의사 남재현, 씨름선수 출신 이만기 교수, 한의사 한창의 강제 처가살이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표진인은 "집에 자기만의 공간이 있냐?"는 신현준의 물음에 "방이 4개인데 내 방은 없다"고 토로했다.
이에 김원희는 "식구 수보다 방이 많은데 어째서냐?"고 물었고, 표진인은 "아들이 일곱 살인데 방을 두개를 쓴다. 하나는 자는 방, 하나는 책 읽는 방이다"고 설명했다.
신현준은 그런 표진인에게 "너무 불쌍해 보인다"며 원터치 모기장을 선물했고, 자신만의 공간이 생긴 표진인은 냉큼 모기장 안으로 들어가 만족감을 드러냈다.
[정신과 의사 표진인. 사진 = SBS '백년손님-자기야'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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