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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공포영화 '소녀괴담'(감독 오인천)이 정식 개봉일 흥행 3위에 안착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소녀괴담'은 3일 전국 5만 341명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특히 '소녀괴담'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공습으로 한국 영화가 약세를 보이는 시기 '신의 한 수'와 함께 여름시장 한국영화 관객몰이를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소녀괴담'은 귀신을 보는 외톨이 소년이 기억을 잃은 소녀귀신을 만나 우정을 나누면서 학교에 떠도는 핏빛 마스크 괴담과 반 친구들의 연쇄 실종 그리고 소녀귀신에 얽힌 비밀을 풀어가는 내용을 그린 공포 영화로 강하늘, 김소은, 김정태, 한혜린, 박두식 등이 출연했다.
한편 이날 일일 박스오피스 1위는 '신의 한 수'(18만 1052명), 2위는 '트랜스포머:사라진 시대'(10만 9087명), 4위는 '끝까지 간다'(2만 1888명), 5위는 '엣지 오브 투모로우'(2만 1441명)가 차지했다.
[영화 '소녀괴담' 포스터. 사진 = 고스트픽처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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