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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크레용팝이 캐나다에서 팬 3명을 위해 직접 투어 버스를 멈추고 팬서비스에 나선 사실이 알려지면서 해외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일 한 해외 K팝 커뮤니티에는 “크레용팝이 단 3명의 팬들을 만나기 위해 길가에 투어 버스를 세웠다. 그녀들은 팬들을 위해 사인을 해줄 뿐만 아니라 사진도 함께 찍었다. (크레용팝이 가던 길을 멈춘 이유는) 우리가 크레용팝의 의상을 입었기 때문이다. 크레용팝의 팬서비스는 K팝 스타 중 최고다.(Crayon Pop had stopped their bus just to meet 3 fans on the road. They signed for the fans, and took group pics with them. More reason to wear Crayon Pop attire on the streets! It is no surprise Crayon Pop has one of the best fan service amongst K-pop.)”라는 글이 사진과 함께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크레용팝의 ‘어이’ 의상을 입거나 크레용팝의 일러스트가 그려진 현수막을 들고 있는 해외 팬들이 크레용팝 멤버들과 다정하게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소속사인 크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레이디 가가의 콘서트 오프닝 무대를 끝마친 후 서둘러 다른 도시로 이동하던 중이었지만 자신들의 팬들을 발견한 크레용팝 멤버들이 직접 투어버스를 세우게 했다”며 “반갑고 감사한 마음에 팬들에게 일일이 악수와 사인을 해주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크레용팝은 그동안 평소 악수회, 족발 번개, 치킨 회식 등 국내에서도 팬 서비스가 지극하기로 유명하다. 이러한 크레용팝의 팬서비스가 해외에서도 그대로 이어져 해외 팬들 사이에서도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지난달 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 크레용팝은 한 달 동안 12개 도시 13회 공연 일정으로 미국과 캐나다를 오가며 레이디 가가의 북미 투어 콘서트 오프닝 무대에 오르고 있다.
[걸그룹 크레용팝. 사진 = 크롬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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