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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배구 선수들이 조정 훈련에 나선 까닭은?
LIG손해보험 배구단은 지난 2일 팀워크 강화의 일환으로 조정훈련을 실시했다.
오전 체력훈련을 체육관에서 마치고 서울윈드서핑장으로 이동한 선수단은 간단한 이론 학습후 실전에 돌입했다.
조정은 어느 한 명이 노를 빨리 저어도, 쳐져서도 안되는 종목으로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며 모든 선수가 하나된 힘으로 노를 저어야 하는 매우 난이도가 높은 종목이다. 때문에 선수들의 팀웍과 하나된 마음이 얼마나 잘 이루어지는가 관건이다.
2014년 LIG 배구단은 '원팀(One team)'을 강조하며 비시즌 동안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 6월말로 선수계약을 모두 마치고 실시된 이번 조정훈련은 '하나된 목표로 2014년을 나아가자'라는 구단의 캐치프레이즈와도 접목이 되는 매우 의미 있는 훈련이었다.
문용관 감독은 "2014년 컵대회를 보름정도 앞두고 구성원간의 하나된 팀워크를 견고히하는 훈련이었다"며 "이번 컵대회에서 LIG배구단의 하나된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정훈련을 마친 이후 LIG인재니움수원 연수원으로 이동한 선수단은 LIG손해보험 김병헌 사장 특강에 참석하였다. 김병헌 사장은 정신력과 팀워크에 관한 주제로 선수들과 자유로운 토론을 하였고, 배구단이 2014년 새로운 도약을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훈련에 관련된 자세한 내용과 사진은 LIG배구단 홈페이지및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LIG손해보험은 2014년 컵 대회에서 B조에 편성되어 20일 대한항공과 예선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조정 훈련 중인 LIG손해보험 선수들의 모습. 사진 = LIG손해보험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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