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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간판 성지현(MG 새마을금고) 등 14명의 선수가 한일 국가대항전에 나서 자웅을 겨룬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일본 카가와현 사카이데시 체육관과 도쿠시마현 나루토 아미노 홀에서 열리는 제31회 한일 국가대항 배드민턴 경기대회에 선수단 14명을 파견한다.
일본배드민턴협회에서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1982년부터 1년 주기로 한국과 일본에서 교대로 열리는 전통의 국가 대항전. 단식 3명, 복식 2조가 출전하는 남녀 단체전으로 진행된다.
통산 전적은 한국이 남자 26승 1패 4무, 여자 21승 5패 5무로 절대 우위를 보이고 있으나 최근 일본 대표팀의 경기력이 상당히 향상돼 승패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평가다. 특히 일본은 최근 토마스&우버컵서 좋은 성적을 올리는 등 한국과 대등한 전력을 보이고 있어 박빙의 승부가 기대된다.
한편 선수단은 대회를 마친 뒤 2014 대만오픈 그랑프리 골드 대회 참가를 위해 대만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다음은 한일 국가대항전 참가 선수 명단.
단장 : 김중수
감독 : 이득춘
코치 : 박태상 최민호
남자선수 : 고성현 손완호 김사랑 신백철 김기정 이동근 전혁진
여자선수 : 장예나 김하나 정경은 배연주 성지현 김소영 김효민
[성지현. 사진 = 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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