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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의 배우 남궁민이 가상 아내 가수 홍진영의 금니를 보고 "귀엽고 섹시하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촬영에선 남궁민과 홍진영은 결혼 후 100일을 맞이해 부부 텃밭을 가꾸기로 했다. 이들 부부는 농장을 가기도 전에 입을 옷을 두고 티격태격했다. 이유는 남궁민이 무릎이 훤히 드러나는 바지를 입고 텃밭을 가려고 했던 것. 이 모습을 본 홍진영은 "누가 밭일을 하러가는데 반바지를 입냐. 그러다 똥독 오른다!"며 평소 집에서 자주 입던 화려한 소위 '냉장고 바지'를 입으라고 권유해 남궁민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우여곡절 끝에 주말 농장을 찾아 부부텃밭을 가꾼 남궁민과 홍진영. 열심히 밭일을 한 뒤 꿀맛 같은 새참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시원한 수박을 사이좋게 나눠먹던 남궁민은 홍진영을 한참 바라보더니 "어금니에 금니를 했네? 엄청 귀엽다"며 한 번 더 보여줄 것을 부탁했다. 이에 홍진영은 "왜 또 그러냐! 놀리는 거냐!"고 울컥하며 부끄러워했다.
지난 사이판 신혼여행에서 홍진영의 팔뚝에 난 털을 보고 "귀여워서 세워 보고 싶다"고 말해 홍진영에게 굴욕을 준 남궁민이 이번에는 홍진영의 금니를 좋아하며 다소 독특한 곳에 매력을 느끼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부부 텃밭 가꾸기 이야기는 5일 오후 4시 55분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 방송된다.
[가수 홍진영(왼쪽), 배우 남궁민.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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