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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이동욱이 이다해와의 키스신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의 기자간담회가 4일 낮 1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음식점에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배우 이동욱과 이다해, 최병길 PD가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 중 이다해는 "지난 촬영에서 이동욱과 베드신을 촬영했고, 기자간담회가 끝난 이후에는 키스신을 촬영하러 간다"며 얘기의 운을 띄웠다.
이어 마이크를 잡은 이동욱은 "(이다해와의) 키스신은 내가 리드를 한다. 키스신이 이번 주말 방송을 탈 예정인데, 방송사에 길이 남을 장면이 될 것이다"고 거침 없이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동욱은 절친인 이다해와의 호흡에 대해 "사실 애정신이나 서로를 향한 날선 대사 등을 촬영할 때는 더욱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지만, 잘 맞춰가고 촬영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호텔킹'은 호텔 씨엘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암투와 사랑, 복수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최근 화에서는 재완(이동욱)이 중구(이덕화)의 친아들이라는 사실이 호텔에 알려지고, 모네(이다해)가 재완과의 공개연애를 선언하는 등의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다.
'호텔킹'은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동욱(왼쪽)과 이다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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