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배상문(캘러웨이)이 좋은 출발을 했다.
배상문은 4일(한국시각)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올드 화이트 TPC(파70, 7278야드)에서 열린 2013-2014 PGA 투어 그린브라이어 클래식(총상금 650만달러) 1라운드서 버디 7개, 보기 3개를 더해 4언더파 66타를 써냈다. 배상문은 공동 10위로 대회를 출발했다.
배상문은 4번홀과 5번홀서 연이어 버디를 솎아냈다. 그러나 6번홀과 9번홀 보기를 범해 타수를 잃었다. 후반 들어 분위기를 바꾼 배상문은 10번홀 버디에 이어 12번홀과 13번홀서 잇따라 버디를 따냈다. 15번홀 보기에도 굴하지 않고 17번홀과 18번홀서 버디를 추가하면서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마쳤다.
요나스 블릭스트(스웨덴)가 6언더파 64타로 선두로 나섰다. 재미교포 제임스 한(한국명 한재웅)과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한국명 이진명)이 5언더파 65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그러나 최경주(SK텔레콤)오 위창수(테일러메이드)는 4오버파 74타로 공동 142위, 양용은(KB금융그룹)은 5오버파 75타로 공동 146위에 그쳤다.
[배상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