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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나인투식스2'가 4일 종영한다.
최종회에선 마지막 업무로 부산의 한 대학 캠퍼스에 취업설명회를 개최하기 위해 부산을 찾은 연예인 TF팀의 모습과 눈물의 해단식이 방송된다.
촬영 당시 부산의 한 대학교에서 마지막 업무를 마친 연예인 TF팀은 다음 업무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거리로 나섰다. 이때 연예인 TF팀을 알아본 부산 시민들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했고 이내 거리는 수많은 인파로 가득 찼다.
뜨거운 환영에 놀란 연예인 TF팀은 사인을 하고 사진을 함께 찍으며 부산 시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하지만 몰려든 인파로 더이상 거리 이동은 물론 촬영까지 불가능해졌고 결국 안전상의 문제로 촬영을 잠시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연예인 TF팀은 놀라면서도 "행복했다"는 반응이었다. 특히 방송인 설수현은 "부산 전체가 흔들린 느낌"이라며 부산 시민들의 격한 환영을 받은 생생한 소감을 전했다. 부산이 고향인 배우 김정태 역시 "많이 놀랐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부산 시민들이 이렇게 열정적인 사람들"이라며 뿌듯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나인투식스2' 최종회는 4일 오후 8시 방송된다.
[MBC에브리원 '나인투식스2'. 사진 = MBC에브리원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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