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인천 유나이티드가 상주상무전 승리와 함께 쾌조의 후반기 도약을 노린다.
인천은 6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상주상무를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3라운드를 치른다. 인천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 홈경기에 목말랐던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함과 동시에 후반기를 좋은 분위기로 시작하겠다는 각오다.
리그 휴식기 동안 인천은 쉴 틈 없는 훈련과 선수단 재정비를 통해 후반기 도약의 준비를 착실히 마쳤다. 아쉬웠던 득점력 강화를 위해 지난 해 좋은 활약을 선보였던 '삼바특급' 디오고를 재 영입했고, 수차례 연습경기를 통해 조직력 극대화를 꾀했다.
한편 올해 3월 상주에서 열린 양 팀의 맞대결은 2-2 무승부로 끝나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역대 통산 전적은 인천이 3승2무2패로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인천은 역대 대 상주전에서 홈 무패 및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인천의 승리 키워드는 '이근호를 막아라'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14 브라질 월드컵 러시아전에서 골을 기록하며 국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던 이근호는 이번 경기에서는 상대팀인 상주상무의 공격수로 인천의 골문을 겨냥한다. 하지만 인천에는 든든한 센터백 이윤표와 안재준이 있을 뿐만 아니라 이근호와 상주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용현진이 버티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 하프타임에는 최근 인천 구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육군 제 17보병사단의 특공무술 시범이 열릴 예정이며,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초청권, 영화 관람권 등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6일 경기 입장권은 인천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http://www.incheonutd.com) 혹은 티켓링크를 통해 2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사진 = 인천유나이티드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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