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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연애 말고 결혼' 한그루가 무참히 이별통보를 한 남자친구 허정민 앞에서 슬픈 눈물을 흘렸다.
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새 금토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극본 주화미 연출 송현욱) 1회에는 주장미(한그루)가 결혼을 생각했던 연인 이훈동(허정민)에게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받고 괴로워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주장미는 "고마웠다 미안하다 행복해라"라는 단 세 문장의 이별통보 문자에 크게 분노하며 소주 한 병을 원샷했다. 주장미는 만취해 이훈동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에 찾아갔고 또 한 번 맥주 한 병을 들이키며 맥주병을 그에게 휘둘렀다.
그는 이훈동에게 "귀하신 면상을 겨우 보게 됐네?"라며 "네가 고작 딱 세 마디로 나를 바보 만들었다"며 너와 행복했던 과거, 어떻게 문자 한 통으로 쓰레기통에 쳐박힐 수가 있어!"라고 소리쳤다.
이어 이훈동은 화장실로 숨었고 주장미는 "얼굴을 보면 이별을 실감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런다"며 눈물을 흘렸다.
[케이블채널 tvN 새 금토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 1회.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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