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마지막 찬스를 살리지 못해 아쉽다.”
삼성이 나흘 휴식기를 보내고 맞이한 첫 경기서 패배했다. 삼성은 4일 잠실 두산전서 4-5로 패배했다. 선발 윤성환이 6⅓이닝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윤성환은 1회에만 5피안타 3실점하며 무너졌다. 최근 8연승이 끊겼고, 11경기만에 패전투수가 됐다. 삼성으로선 윤성환 등판이 곧 승리였으나 그 기분 좋은 공식이 들어맞지 않았다. 타선은 2-5로 뒤진 상황서 8회 1사 2,3루 찬스를 잘 살렸으나 9회 2사 1,2루 찬스를 놓치면서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선발 윤성환이 초반 제구에 어려움을 겪은 게 아쉽다. 후반에 추격을 잘 했는데 마지막 찬스를 살리지 못해 아쉽다”라고 했다.
[류중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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