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KIA가 넥센 연승 행진을 저지했다.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KIA 타이거즈는 4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0-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2연승을 달렸다. 또한 넥센의 5연승 행진도 저지했다.
경기 후 선동열 감독은 "김병현이 경기를 거듭할 수록 안정된 투구를 해주면서 선발진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김병현은 넥센 타선을 5이닝 2실점으로 막으며 시즌 2승째를 거뒀다.
이어 선 감독은 "이범호의 만루홈런 등 리드하는 점수가 계속 나오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승인을 돌아봤다. 이범호는 팀이 2-1로 근소하게 앞선 5회 만루홈런을 때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KIA는 5일 경기에 데니스 홀튼을 내세워 3연승에 도전하며 이에 맞서 넥센은 앤디 밴헤켄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KIA 선동열 감독(오른쪽). 사진=목동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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