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선두 포항 스틸러스가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서 무승부에 그쳤다.
포항은 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3라운드서 제주와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포항은 8승2무3패(승점26점)으로 선두를 유지했다. 그러나 2위 전북(승점24점)에 승점 2점 차로 추격을 당했다.
포항으로선 이명주의 공백이 느껴진 경기였다. 포항은 김승대, 유창현으로 제주를 공략했지만 쉽게 골문을 열지 못했다. 제주도 마찬가지였다. 제주는 박수창을 선발로 내보냈지만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다.
설상가상 포항은 후반 40분 손준호가 거친 파울로 경고누적을 받아 퇴장당하며 추격에 힘을 잃었다. 제주도 후반 45분 박수창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포항과 제주는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경기는 0-0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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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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