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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추신수가 무안타에 그치며 2경기 연속 홈런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침묵했다.
추신수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플러싱 씨티필드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서 1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출전했다. 추신수는 이날 5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은 종전 2할5푼4리에서 2할5푼(292타수 73안타)으로 내려갔다.
추신수는 1회초 선두타자로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하지만 상대 선발 바톨로 콜론에게 5구 승부 끝에 1루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팀이 4-0으로 앞선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하지만 이번에도 2루 땅볼에 그치며 출루에 실패했다.
추신수는 팀이 5-2로 앞선 4회초 2사 1,2루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타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추신수는 7회초 선두타자로 이날 경기 네 번째 타석에 나왔지만 1루 땅볼에 그쳤고, 9회초 팀이 5-3으로 앞선 무사 1루서 다섯 번째 타석에 들어섰으나 병살타로 물러났다.
이날 추신수는 수비에서도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추신수는 팀이 5-1로 앞선 3회말 무사 2,3루에서 다니엘 머피의 타구를 다이빙캐치로 잘 처리했다. 하지만 일어나는 동작에서 공을 놓치며 안타로 기록돼 무사 만루 위기를 초래하기도 했다.
한편 텍사스는 로빈슨 치리노스의 3점 홈런과 아드리안 벨트레의 솔로 홈런 등에 힘입어 뉴욕 메츠를 5-3으로 꺾었다. 이로써 텍사스는 시즌 전적 38승 49패를 기록하게 됐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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