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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시즌 10승에 도전하는 류현진(LA 다저스)의 다음 선발 등판 일정이 확정됐다. 현재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1위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서 저스틴 벌랜더와 격돌한다.
다저스 구단은 6일(이하 한국시각) 류현진의 선발 등판 일정을 발표했다. 류현진은 오는 9일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서 열리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류현진은 지난달 28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7이닝 3실점, 지난 3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 7이닝 2실점으로 모두 호투했지만 시즌 10승 달성에 실패했다.
류현진이 상대할 디트로이트 선발은 벌랜더다. 벌랜더는 지난 2011년 24승을 올리는 등 올해의 신인, 사이영상, MVP를 모두 차지했던 디트로이트의 에이스다.
다만 류현진으로서는 벌랜더가 올 시즌 7승 7패 평균자책점 4.71로 주춤한 상황이어서 타자들의 득점 지원을 기대해 볼 만 하다.
한편 류현진의 경기 시간은 오는 9일 오전 8시 8분이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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