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강진웅 기자] 넥센의 중심타자 유한준이 KIA를 상대로 결정적인 역전 3점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넥센 히어로즈가 6일 목동구장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유한준의 3점 홈런, 윤석민의 솔로 홈런에 힘입어 5-4 역전승을 거뒀다.
넥센은 이날도 KIA에게 선취점을 내줬지만 2회말 윤석민이 동점 솔로 홈런, 5회말 유한준이 1사 1,2루 상황에서 역전 3점 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5-2로 뒤집었다. 유한준은 이날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다.
이날 역전 3점 홈런을 뽑아낸 유한준은 전날 경기서도 동점 2점 홈런을 터뜨린 상승세를 이어가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홈런으로 유한준은 시즌 12호 홈런을 기록하며 절정의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경기 후 유한준은 홈런 상황에 대해 “상대가 병살을 노리고 있는 상황이었고, 내 스윙 궤적에 잘 맞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최근 타격감이 좋은데 아무래도 허문회 타격코치님께 원포인트 레슨을 받은 것이 도움이 많이 됐다”며 “레슨 이후 타격 타이밍이 잘 맞는다”고 덧붙였다.
[유한준.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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