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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의 시즌 타율이 2할 4푼대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7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퀀즈 시티필드에서 펼쳐진 2014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방문 경기에서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이날 메츠의 선발투수 잭 휠러를 상대로 중월 2루타를 터뜨리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시즌 14호 2루타.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엔 실패했다.
추신수는 첫 타석에서 2루타를 터뜨리며 좋은 출발을 한 것과 달리 이후 4타석에서 침묵해 아쉬움을 남겼다. 3회초 1루 땅볼에 그친 추신수는 5회초 무사 1루에서 풀카운트 접전 끝에 삼진 아웃에 그쳤다.
7회초 지난 해 한화에서 외국인투수로 뛰었던 대나 이브랜드와 마주한 추신수는 헛스윙 삼진에 그쳤고 9회초 선두타자로 나섰지만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이로써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49가 됐고 이날 경기는 메츠가 텍사스에 8-4로 승리,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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