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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그룹 신화 겸 배우 김동완이 뮤지컬 '헤드윅'으로 돌아온다.
김동완 측 관계자는 7일 오전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김동완이 뮤지컬 '헤드윅' 10주년 공연에 선다. 현재 캐나다 어학연수 중인데 7월 말 귀국 예정이다. 귀국 후 신화 활동 및 광고 촬영을 하고 '헤드윅' 연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7월 중 '헤드윅' 티켓 오픈이 진행되고 김동완의 첫공연은 8월 중순 진행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뮤지컬 '헤드윅'은 동독 출신의 실패한 트랜스젠더 록 가수 헤드윅이 그의 남편 이츠학, 록 밴드 앵그리인치와 함께 펼치는 콘서트 형식의 작품. 한국 초연이래 10년, 2014년 아홉 번째 시즌을 공연중이다.
2014년의 헤드윅 역은 박건형, 조승우, 송용진, 손승원, 김다현, 최재웅이 맡았으며 이츠학 역은 이영미, 서문탁, 전혜선, 최우리가 맡았다. 이후 김동완이 합류, 10주년을 기념하게 됐다.
'헤드윅'은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를 배출한 스타 사관학교이자 최고의 스타가 앞다투어 공연했던 뮤지컬이다. 그간 조승우, 송창의, 윤도현, 김재욱, 김동완, 박건형 등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헤드윅 역할로 무대에 섰으며 오만석, 엄기준, 조정석, 김다현, 윤희석, 송용진, 이석준, 최재웅, 손승원 등이 '헤드윅'을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올라 뮤지컬은 물론 드라마와 영화 등에서까지 활발하게 활동을 해오고 있다.
제작사 쇼노트는 2014년을 끝으로 현재 버전의 공연은 당분간 선보이지 않을 계획이다. 그것은 바로 올해 브로드웨이에서 공연하는 '헤드윅'의 새 버전을 한국으로 옮겨 공연하기 위함이다.
뮤지컬 '헤드윅'은 오는 9월 28일까지 서울 강남구 백암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신화 김동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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