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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정일우가 어린 이린 역의 배우 김휘수와 만났다.
MBC 새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극본 유동윤 방지영 연출 이주환)에서 훤칠한 외모에 부와 명예를 지녔지만 내면의 아픔에서 벗어나기 위해 소위 '불량왕자'로 살아가는 월광대군 이린 역을 맡은 정일우가 지난 5일 경기 용인의 촬영장을 찾았다.
자신의 촬영이 없음에도 무더위에 고생하는 촬영팀을 응원하기 위해 촬영장을 깜짝 방문했던 것. 스태프들에게 직접 아이스크림을 나눠주고 촬영장 곳곳을 누비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 무더위 속 촬영에 지친 스태프들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특히 이날 촬영장에서 어린 이린 역을 맡고 있는 김휘수를 만난 정일우는 함께 기념사진을 찍기도 하고 흐뭇한 미소로 김휘수의 연기를 지켜보며 아낌없는 칭찬과 조언을 전했다.
현장 관계자는 "빡빡한 스케줄과 무더위로 고생하고 있는데 정일우의 깜짝 방문과 아이스크림 선물에 큰 힘을 얻게 됐다"며 "본인의 촬영이 없는 데도 촬영 현장을 지켜보며 조용히 응원하거나, 쉬는 시간에는 자신이 맡은 이린 역과 작품에 대해 이주환 PD와 진지하게 의견을 나누는 모습에서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야경꾼 일지'는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로맨스 활극. '트라이앵글' 후속으로 7, 8월 중 첫 방송 예정.
[배우 정일우(첫 번째 왼쪽), 김휘수-이주환 PD. 사진 = 스타케이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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