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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2014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할 선수 명단이 확정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7일(이하 한국시각) 오는 16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아폴리스 타깃필드서 열리는 2014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선발 출전할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아메리칸리그(AL) 외야수에는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과 호세 바티스타(토론토 블루제이스), 아담 존스(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선정됐다. 포수 맷 위터스(볼티모어)와 1루수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 타이거즈), 2루수 로빈슨 카노(시애틀 매리너스), 유격수 데릭 지터(뉴욕 양키스), 3루수 조시 도널슨(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지명타자 넬슨 크루즈(볼티모어)가 올스타 출전의 기쁨을 누렸다.
바티스타는 총 585만 9019표를 얻어 AL은 물론 올스타전 최다득표의 영예를 누렸고, 트라웃은 555만 9705표로 AL과 전체 2위를 차지했다.
후보 야수로는 호세 아브레이유, 알렉세이 라미레스(이상 시카고 화이트삭스), 호세 알투베(휴스턴), 아드리안 벨트레(텍사스), 마이클 브랜틀리(클리블랜드), 요에니스 세스페데스, 브랜든 모스, 데릭 노리스(이상 오클랜드), 살바도르 페레스, 알렉스 고든(이상 캔자스시티), 에드윈 엔카나시온(토론토), 커트 스즈키(미네소타 트윈스), 빅터 마르티네스(디트로이트)가 뽑혔다.
선발투수는 '일본인 빅리거' 다르빗슈 유(텍사스)와 다나카 마사히로(양키스), 펠릭스 에르난데스(시애틀), 맥스 슈어저(디트로이트), 존 레스터(보스턴 레드삭스)가 선정됐고, 후보 투수로는 스캇 카즈미어(오클랜드), 마크 벌리(토론토), 데이비드 프라이스(탬파베이 레이스)가 이름을 올렸다.
내셔널리그(NL) 외야수 부문에는 앤드류 매커친(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카를로스 고메스(밀워키), 야시엘 푸이그(LA 다저스)가 이름을 올렸다. 포수 야디어 몰리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1루수 폴 골드슈미트(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2루수 체이스 어틀리(필라델피아 필리스), 3루수 아라미스 라미레스(밀워키), 유격수 트로이 툴로위츠키(콜로라도 로키스)도 올스타전 출전의 기쁨을 누렸다. 툴로위츠키는 534만 9456표를 받아 NL 최다득표의 영예를 누렸다.
선발투수는 다저스의 '원투펀치' 클레이튼 커쇼와 잭 그레인키를 비롯해 조니 쿠에토(신시내티 레즈), 매디슨 범가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아담 웨인라이트(세인트루이스)가 선정됐고, 후보 투수로는 타이슨 로스(샌디에이고)와 조던 짐머맨(워싱턴 내셔널스), 훌리오 테헤란(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다저스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은 올해도 올스타전 출전이 무산됐다. 다저스 선발투수로는 커쇼가 선수단 투표, 그레인키가 감독 추천으로 이름을 올렸다. AL 외야수 부문 팬 투표 15위에 그친 추신수도 올스타전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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