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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프랑스의 공격수 벤제마(레알 마드리드)가 브라질월드컵 8강전까지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평가받았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브라질월드컵서 활약한 선수들의 평점을 부여한 캐스트롤인덱스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브라질월드컵이 8강전까지 끝난 현재 프랑스의 공격수 벤제마는 9.79점의 점수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벤제마는 브라질월드컵서 5경기에 출전해 3골을 터뜨렸고 스위스와 온두라스를 상대로 치른 조별리그 경기에선 잇달아 경기 최우수선수(MOM)에 선정됐다.
브라질월드컵 5경기서 6골 2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콜롬비아의 선전을 이끈 미드필더 제임스 로드리게스(AS모나코)는 평점 9.74로 전체 2위에 올랐다. 제임스 로드리게스는 조별리그 2경기에 이어 우루과이와의 16강전에서도 MOM에 선정되는 등 팀 공격을 이끌었다.
프랑스의 수비수 바란(레알 마드리드)은 9.7점으로 전체 3위를 차지했고 브라질의 수비수 티아구 실바(PSG)와 독일 수비수 후멜스(도르트문트)가 뒤를 이었다. 메시(바르셀로나)는 평점 9.41점으로 13위에 머물렀다.
한국 선수로는 기성용(스완지시티)이 평점 8.04점의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전체 119위를 기록했다. 구자철은 7.61점으로 166위에 올랐고 윤석영(207위) 이청용(241위) 손흥민(261위)이 뒤를 이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선수 중 100위권내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이란의 수비수 풀라디(85위)와 일본의 미드필더 혼다(96위) 뿐이었다.
[기성용.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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