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최정이 복귀전에서 홈런포를 터뜨렸다.
최정(SK 와이번스)은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8회 다섯 번째 타석에서 좌월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그동안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해 있었던 최정은 이날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52일만의 1군 복귀.
이날 출발은 좋지 않았다. 첫 타석에서 투수 앞 땅볼로 돌아선 뒤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세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뜬공, 네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기록했다.
홈런은 다섯 번째 타석에서 터졌다. 최정은 팀이 9-3으로 앞선 8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등장, 김사율의 3구째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4월 22일 NC전 이후 처음 터진 홈런이자 시즌 4호 홈런.
SK는 최정의 홈런에 힘입어 8회말 현재 롯데에 10-3으로 앞서 있다.
[SK 최정.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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