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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종합편성채널 JTBC '히든싱어'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8일 JTBC는 오는 8월 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히든싱어 시즌3'의 MC 전현무의 각오를 담은 인터뷰를 공개했다. 전현무는 지난 2012년 '히든싱어'의 시작부터 프로그램과 함께 해 왔다.
먼저 "시즌3 방송을 앞둔 기분이 어떠냐"는 질문에, 전현무는 "기대감이 큰 동시에 부담도 크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히든싱어'라는 프로그램과 함께 방송인 전현무의 인지도가 높아졌다. 이런 프로그램을 만난다는건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 한 마디로 '히든싱어'는 '내 새끼'같은 프로그램이다. 애착이 가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전현무는 "매일 오전 라디오를 진행하고 있는데 '히든싱어 시즌3'가 언제부터 시작되냐는 청취자들의 질문이 쏟아지고 있다. 다른 프로그램의 녹화를 위해 움직일때도 여기저기에서 '히든싱어'에 대해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다. 타 프로그램 생방송 중에, 또 녹화가 진행되는 중에 '히든싱어' 이야기를 꺼내는건 분명 상도덕에 어긋나는 일"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도 전현무는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히든싱어'에 대한 관심이 그만큼 높다는 말"이라며 뿌듯해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내가 출연하는 프로그램이 이 정도로 뜨거운 열기를 뿜어내고 있다는 것, 또 그 안에 내가 있다는건 더없이 기쁜 일이다. 반면에 프로그램이 업그레이드되고 있는만큼 진행자의 능력도 따라가야한다는 부담이 생기는 것도 사실이다. 어떤 식으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줘야할지 고민하고 있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려 노력중이니 기대해달라"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방송인 전현무.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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